BC주, 연료 부족으로 휘발유 제한 계속 연장

BC주, 연료 부족으로 휘발유 제한 계속 연장

BC주는 비필수 운전자에 대한 휘발유 제한 명령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BC 비상 관리 위원회와 마이크 판스워스 공공 안전 장관 및 법무장관이 발표했습니다.  휘발유 사용 제한을 연장하는 동안 판스워스는 BC 주의 비상사태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필수 차량이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연료 절약 조치가 현재로선 효과가 있지만 또 다른 폭풍우가 닥칠 때를 대비해서 2주 동안 긴급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명령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한 연장 명령은 2021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되지만, 공급 문제가 해결되면 조기에 해제될 수 있습니다. 최근 버나비의 파크랜드 정유소(Parkland Refinery)는 원유 부족으로 정제 공정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유는 휘발유, 경유 등 정제 연료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정유소는 기름 사용 제한이 다시 해제되기만을 기다리는 "준비 모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필수 운전자에 대한 휘발유 제한 명령은 11월 19일에 처음 발효되었습니다. 당시 판스워스 장관은 필수 차량의 연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집에서 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비필수 운전자는 방문당 연료를 30리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BC정부는 대부분의 공급업체가 자율 규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주유소에서는 펌프에 제한을 적용했다고 말합니다.

이 명령은 주 전체에 적용되지 않으며 밴쿠버-호프 지역, 시투스카이 지역, 선샤인 코스트, 걸프 아일랜드 및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시행됩니다. 이 명령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천연 가스 또는 난방 기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진=Esso Canada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