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베티 킹 소스, 보툴리늄 오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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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보건부, "베티 킹 소스, 보툴리늄 오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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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omi 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83회 작성일 18-1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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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보건부에서 베티 킹 소스가 치명적 형태의 식중독인 보툴리늄 식중독을 유발 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온라인 및 SNS에서 판매되던 이 소스는 리치몬드의 한 가정에서 만든 수제 고추기름소스인데요. 현재 제작자는 이 제품과 관련된 질병은 없다고 밝혔지만, 보건 당국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 때문에 이 소스가 위험하다고 전했습니다.
보툴리누스균은 보툴리늄 식중독을 유발하며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피로, 입마름, 호흡기 장애와 같은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병 시간은 음식물 섭취 후 12-36시간이며 거의 사망에 이릅니다.
보건 당국의 성명서에는 "이 제품이 승인되고 검사 된 시설이 아닌 리치몬드의 한 가정집에서 생산 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성분과 제조 과정 등을 조사한 결과,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베티킹 소스를 구입한 사람에게 폐기를 권고했습니다.
베티 킹 소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보건 당국의 조치를 밝히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던 사례는 없지만 제조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현재 베티 킹 소스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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