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빗발 코디미 쇼, 환불 불가 입장 고수

비난 빗발 코디미 쇼, 환불 불가 입장 고수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케빈 하트의 코미디 쇼가 있었는데요. 불만과 분노가 속출하며 일부 팬들이 환불 요구에 나섰습니다. 

한 관람객은 언론보도와의 인터뷰를 통해 티켓 두 장에 211.84달러를 썼으며 거기에는 관람료 및 공연장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얼마나 일찍 나와야 할지 몰랐지만 가능한 괜찮은 전망을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참가자는 VIP 티켓 두 장에 618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시간 분량의 공연을 축제로 완전히 잘못 표현했다”며 황당함을 표했습니다. 

케빈 하트의 너무나도 짧은 분량의 출연에 불만을 품은 관객들이 코미디 축제 측에 환불을 문의했는데요. 주최 측은  “이번 경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되어 유감이다.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늘 개선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답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환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최 측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달린 수백 개의 댓글에 따르면 케빈 하트는 30분 이하의 짧은 시간 출연했으며, 맥주 등의 음료수는 비쌌다는 불만이 상당수였습니다. 

언론보도와 인터뷰를 했던 관람객은 공연에 대해 “돈을 내고 콘서트에 갔는데 밴드가 20분 만에 떠났다고 생각해 봐라.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진= @kevinhart4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