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운행 재개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운행 재개

오늘(19일)부터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 통근 열차 운행이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됩니다. 

통근 열차 서비스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되었다가 이후 몇 년 동안 서서히 복구되어 왔습니다. 2021년 트랜스링크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배기 가스 배출을 줄이고, 좌석을 늘리는 등 6개의 기관차 업그레이드와 점검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의 승객 수는 최근 몇 달 동안 매주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총 11만 6천 명이 탑승하여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승객 수를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트랜스링크측은 “이 수치는 분명 고무적이고, 지역 출퇴근에 이 열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승객 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승객 수 회복은 모든 대중 교통 수단 중에서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가 가장 느립니다. 코로나 이전 승객 수의 약 절반만 회복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통근 열차 서비스는 주로 밴쿠버 시내의 회사원들이 이용했습니다. 사무실 근무로 바뀌면서 승객 수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사진= translink.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