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교사 협회, 매년 하는 초등학생 대상 “표준화 시험” 반대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BC주 교사 협회, 매년 하는 초등학생 대상 “표준화 시험” 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20회 작성일 21-10-16 15:20

본문

BC 교사 협회매년 하는 초등학생 대상 “표준화 시험” 반대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잘 아실 겁니다. 매해, BC주 학교에 다니는 4학년에서 7학년까지의 학생들은 “Foundation Skills Assessment (이하 FSA)”라는 표준화된 시험을 치는데, 이는 읽기, 쓰기, 그리고 수학 능력을 평가합니다.  올해도 역시 FSA를 칠때가 다가오는데요, 학교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12일 사이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게 해 11월 26까지 점수를 BC주 교육부에 전달해야 합니다. BC주 교사 협회는 이에 대해 표준화 시험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FSA는 의무가 아니므로 학무보들에게 아이들이 시험을 안 치도록 조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BC주 교육부의 경우, FSA 시험이 많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입장입니다. 시험의 결과는 시험을 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BC 교육부에 공개되며, 이는 BC주의 전체적인 교육 레벨과, 배경에 상관 없이 모든 학생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데 일조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테리 무링 (Teri Mooring) BC주 교사 협회 회장은 “교사들은 시험이 득보다는 실이 많으며, 시험을 준비하고, 시행하며 이보다 더 중요한 수업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생각한다” 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시험의 결과가 결코 뒤쳐지는 학생들이나 학교에게로의 더 많은 지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반박했습니다. 무링은, 오히려 시험이 학교들에게 “등급”을 정하는 역활을 하고 있으며, 소수 민족 커뮤니티나 저소득층 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않좋은 역활을 미치며, 불평등을 더 극대화 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시험이 절대 의무가 아니므로, 학무보들이나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시험을 치지 않아도 된다고 상기하며,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지난 몇 년간 자녀들을 FSA 시험에서 제외시켰고, 원하는 누구도 할수 있다”며 “부디 BC주 교사들이 이 결정을 지지한 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 UNSPLASH)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Entertainment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43건 145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가뭄에 약해진 나무들과 폭풍…올 가을 정전 잦을 것

가뭄에 약해진 나무들과 폭풍…올 가을 정전 잦을 것올 가을, 잦은 정전에 대비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전을 무사히 나기 위해 손전등과 배터리, 응급처치함, 물, 상하지 않는 음식 등을 준비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BC주 전력회사 BC Hydro는 주민들에게 올해 가을과 겨울은 폭풍이 골치거리가 될것이며, ...

버나비에서 만나보는 한국식 붕어빵

버나비에서 만나보는 한국식 붕어빵 “겨울” 하면 생각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뭐가 있을까요? 호호 불어가며 먹는 호빵도 있고 따듯한 어묵 국물도 좋지만, “붕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간식, 붕어빵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l...

BC주에 물회오리(steam devil) 나타나

BC주에 물회오리(steam devil) 나타나 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참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BC주의 경우엔 특히 날씨가 그랬는데요. 폭염과 폭우, 폭풍의 시기를 지나 혹한의 계절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지금, 이번엔 물회오리(steam devil)가 관측되며 날씨 빙고를 터뜨렸습니다. &nbs...

내년 밴쿠버, 재산세 6.35% 인상

내년 밴쿠버, 재산세 6.35% 인상 밴쿠버 시의회가 내년 재산세를 6.35%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승인받은 운영 예산 17억 4,700만 달러 규모를 위한 인상 중 하나로, 주로 기후 변화와 공공 안전과 관련해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케네디 스튜어트(Ken...

밴쿠버, 19세 소년 또 목숨 잃어…

밴쿠버, 19세 소년 또 목숨 잃어…어제(23일), 밴쿠버 경찰은 Marpole에서 길거리 싸움으로 사망한 19세 소년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다섯 번째 살인사건입니다. VPD 경찰은 “새벽 3시 30분 SW Marine Drive와 Hudson Street 부근의 ...

보건 당국, 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주의 경고

보건 당국, 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주의 경고 밴쿠버 보건당국이 지난 몇 주간 굴 섭취로 인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의 성명에 의하면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생 굴을 먹은 뒤 급성 위장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

캐슬 펀 파크, 홍수피해로 당분간 폐장

캐슬 펀 파크, 홍수피해로 당분간 폐장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캐슬 펀 파크(Castle Fun Park)가 홍수피해로 인해 당분간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캐슬 펀 파크는 200개가  넘는 오락기와 고카트, 미니 골프장, 범퍼카 등 다양한 오락시설을 보유한 곳입니다.  캐슬 펀 파크는 ...

911 응급 구조대원, 의료 처치 가능해진다

911 응급 구조대원, 의료 처치 가능해진다앞으로 BC주에서, 911 응급 구조대원의 응급 의료 처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금요일, 딕스 보건부 장관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새로운 응급 의료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911 의료 서비스에 대한 BC주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응급 구조대원과 첫 ...

밴쿠버 휘발유 가격, 리터당 2달러 기록

밴쿠버 휘발유 가격, 리터당 2달러 기록오늘 4일 아침, 메트로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리터당 2달러 선을 넘어 캐나다 전체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북미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7시 직후, 마린 드라이브(Marine Drive)...

포트 무디 고등학교, 폭탄 협박에 대피 소동

포트 무디 고등학교, 폭탄 협박에 대피 소동 4일 월요일 아침, 포트 무디 고등학교가 폭탄 협박을 받은 뒤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일 오후 포트 무디 경찰 측은 트위터를 통해, 포트 무디 고등학교가 폭탄 협박을 받은 뒤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1일 BC주 신규 확진 375명, 어제보다 17명↑

1일 BC주 신규 확진 375명, 어제보다 17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기준 37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 8801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98명 (현재 순확진자 수: 994명)▶ ...

BC 보건국,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권고 강조

BC 보건국, 임산부와 모유 수유중인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권고 강조전세계 대부분의 임산부, 모유 수유중인 사람 또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산모와 아기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기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가 사망한 사건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BC주, 고물가 극복하기 위한 일회성 지원금

BC주, 고물가 극복하기 위한 일회성 지원금일부 BC주 가족들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주정부로부터 400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습니다.치솟는 물가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BC 주정부는 요구조건에 해당되는 가정에게 성인 1인당 164달러, 어린이 1인당 41달러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두 자녀를 둔 4인 가정은 ...

스탠리파크, 올 여름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스탠리파크, 올 여름 무료 야외 영화 상영코로나 19 규제가 완화된 올 여름은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풍성합니다. 스탠리 파크에서도 야외 영화 상영이 부활합니다. 개인 담요와 간식을 준비해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무료로 영화를 골라 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Fresh Air Ci...

아디다스, 밴쿠버 최초 최대 70% 창고 세일

아디다스, 밴쿠버 최초 최대 70% 창고 세일 아디다스는 밴쿠버에서 최초로 70% 창고 세일을 합니다.세일은 4월 6일 목요일부터 10일 월요일까지 부활절 기간 동안 진행됩니다. 남성복과 여성복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일 첫 날 아침 VIP용 S...

유대인 대학살 국제 추모의 날 기념행사

유대인 대학살 국제 추모의 날 기념행사이번주 밴쿠버와 빅토리아에서는 노란색 불빛 물결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노란 불빛은 홀로코스트(Holocaust = Shoah,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했던 유대인 대학살) 동안 희생되었던 600만 유대인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기념 행사입니다.  오는 27일은 국제...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