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새로운 기후 협약에 서명

BC주 새로운 기후 협약에 서명

BC주가 미국 주지사들과의 새로운 기후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6일, 존 호건 총리와 미국 서부 주지사들이 샌프란시스코 파크에 모여 태평양 지역 기후 접근과 관련한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여기에는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와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 그리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건 총리는 기자 회견을 통해 BC주와 미국 서해안 주들이 비슷한 기후 관련 문제를 겪고 있으며 관할 구역들이 협력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우리는 전례 없던 화재를 겪었고 이로 인해 Lytton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잃었다. 또 우리는 열돔을 갖고 있는데, 이처럼 이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용어들이 나타나 우리 국민과 경제, 생활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협력 성명서에 따르면 저탄소 및 기후 복원력을 가진 미래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화재나 홍수, 폭염 등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더욱 잘 보호하겠다는 약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기후 기반 시설에 투자하겠다는 서약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약의 목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한 80% 줄이는 것입니다. 

BC주와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는 약 15년 전 형성된 태평양 연안 협력체의 일부입니다. 이전에는 고속철도 연결에 관해 논의해왔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그것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