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밴 론스데일 퀘이, 분수대 철거 예정

놀밴 론스데일 퀘이, 분수대 철거 예정

노스 밴쿠버 시에서 거의 40년간 론스데일 퀘이에 위치했던 상징적인 야외 예술작품을 철거하기로 승인했습니다. 

퀘이 남쪽 입구 바깥쪽에 있는 큰 원형 분수대가 철거되고 나면 광장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개조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7년 된 분수대는 2020년에 전체 기계 시스템 고장으로 작동이 멈추었는데요. 안전, 보건 및 환경 기준에 맞게 개조하는 비용이 3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분수대 중앙에 위치한 조각 “화이트 윈즈”는 1985년 캐나다 조각가 겸 화가 제럴드 글래드스톤이 만들었으며. 분수대 내부의, 바다와 도시를 주제로 한 모자이크는 밴쿠버 유리 및 모자이크 예술가인 브루스 월터가 이끄는 스튜디오 인 더 시티 청년 고용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요일 밤에 열린 의회에서 위원들은 분수대 철거가 지역사회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높은 수리 비용으로 인해 철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안젤라 지라드 의원은 "이 분수대는 매우 사랑받았던 상징적인 분수대“였다는 점을 인정하며 ”매우 안타깝게도 사랑받던 예술 작품을 철거해야 하는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분수대의 틀 안에 계단을 채워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은 어떨까 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만 직원들은 작품을 철거하는 것의 장점 중 하나가 광장을 개방해 그 지역을 더 유용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하여 해당 아이디어에 반박했습니다.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