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최저임금 약 7% 인상 결정

BC 최저임금 약 7% 인상 결정

BC 최저임금 인상이 예상대로 결정되었습니다.

BC주에서는 6월 1일부터 시간당 16.75달러까지 최저임금을 받게 됩니다. 발표 전까지 15.65달러였습니다. 이는 6.9% 인상된 금액입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캐나다인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동산 비용의 본거지로 임대료에 대한 부담도 상당합니다. 

BC주 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BC주가 가장 살기 좋은 곳인데 최저 임금 노동자들이 뒤처지도록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저 임금 직원들에게 있어서는 훌륭한 발전이긴 하지만, 생활 임금과는 여전히 거리가 멉니다. 부양 가족을 생계하기 위한 메트로 밴쿠버의 생활 임금은 시간당 24.08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생활임금은 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 2명이 기본경비(임대료, 보육료, 식비, 교통비 포함)를 충당하기 위해 각각 벌어야 하는 시급입니다. 여기에는 부채 상환이나 미래를 위한 저축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사진= pexe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