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캐나다 데이에 트랜스링크 요금 인상 예정

올해도 캐나다 데이에 트랜스링크 요금 인상 예정

올 여름 초부터 밴쿠버 메트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는 비용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링크 이사회는 29일 공개 회의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요금 인상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랜스링크는 매년 캐나다의 날 요금을 인상해 왔습니다.

올해 요금 인상률은 2.3%로, 대유행 초기 주정부로터 비상운영보조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동결한 최대 인상률이며, 2021년부터 2024년 사이에 시행됩니다. 이로써, 컴패스 카드의 경우 5센트에서 10센트 인상되고, 그 외 결제수단은 5센트에서 15센트 인상됩니다. 

올해 초 승객수가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80% 이상으로 반등했지만, 더 많은 비율의 승객들이 더 비싼 월 이용권 대신 저렴한 편도 요금 등의 상품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트랜스링크는 수익 부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변화가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