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모바일, 전국 전화 요금제 최초 출시

프리덤 모바일, 전국 전화 요금제 최초 출시

고정지출에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화 요금제, 어떤 것을 쓰고 계신가요. 비싼 통신요금이 고민되신다면 이번에 나오는 저렴한 요금제를 눈여겨볼 만 할 것 같습니다. 

목요일, 프리덤 모바일에서 캐나다와 미국의 커버리지를 포함하는 첫 번째 전국 모바일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요금제는 한 달에 50달러로 캐나다와 미국 어디서나 통화, 문자가 가능하며 40GB의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 여름 미국을 가로지르는 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일 것 같은데요. 이와 같은 저렴한 요금제는 지난 4월, 프리덤 모바일이 퀘벡의 비디오트론에 인수된 이후 나오게 되었습니다. 

프리덤 모바일은 이전에는 쇼 머큐니케이션스 소유였으나 로저스가 통신 회사를 인수하게 되며  퀘벡에 28억 5천만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통신사 간 경쟁 완화를 위한 합병 요건을 충족시켰는데요. 

프리덤 모바일은 최근 전국 요금제 외에도 고객이 요금제를 지키기만 한다면 적용되는 “이동성 가격 동결 보증”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5월 1일 기준, 기존 고객의 데이터 한도를 추가 비용 없이 10% 늘려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도 제공했는데요. 현재 프리덤 모바일은 5G와 원활한 로밍을 지원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대기업들이 기본 전화 요금제를 조용히 인상한 것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프리덤 모바일에 많은 이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