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전자상거래 열풍으로 수익 88% 증가”

룰루레몬, “전자상거래 열풍으로 수익 88% 증가”

밴쿠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1분기 실적이 12억 3천만 불이라고 밝히며 작년대비 88%나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제약이 생기며, 사람들은 건강과 운동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요. 이 덕분에 애슬레져(athleisure) 의류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평상복도 되면서 운동하기도 좋은 애슬레져 의류의 선두 주자 중 하나가 룰루레몬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이 덕에 톡톡한 수익 증대 효과를 보았다는 분석입니다.

룰루레몬은 이번 분기 순수익은 1억 4500만 불로, 지난해가 2860만 불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거의 5배나 상승한 수준입니다. 주당 순이익도 404%나 올라 주당 1불 16센트입니다.

룰루레몬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운 만족한다”며 “2분기에도 1분기 기세를 그대로 타고 가고 있다. 이번 해는 2020년이나 2019년보다 더 좋은 연간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룰루레몬의 이러한 성공은 단지 지역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통용되어, 해외 판매량 역시 125%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룰루레몬은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방문하는 손님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1.9%정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룰루레몬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