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호텔 의무 격리 거부 시 벌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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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22회 작성일 21-06-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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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호텔 의무 격리 거부 시 벌금 인상”

 

 

캐나다 정부가 호텔 의무 격리를 거부하는 입국자들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3천 불에서 5천 불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인상된 벌금은 6월 4일부터 적용된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습니다.

벌금을 인상한 까닭은 일부 입국자들이 호텔에서 사흘 간 자가 격리를 하는 대신 벌금을 내는 쪽을 선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캐나다는 해외에서 캐나다로 들어올 시,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공항에서 받아야 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첫 사흘은 호텔에서 반드시 격리를 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14일 중 남은 자가 격리 기간을 본인의 집 또는 숙소에서 할 수 있으며, 양성이 나올 시에는 정부 지정 격리 시설로 가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는 선택 사항인 의무 사항입니다.

 

한편 이와 같은 벌금 인상은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육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는 호텔 격리가 의무 사항이 아니며, 14일 동안 자택 또는 숙소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육로로 입국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가 격리 기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두 번이나 더 받아야 합니다.

 

한편, 보건 관계자 및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 주지사는 이러한 이중적인 방역 조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보건 관계자들은 “항공편으로 오든, 차편으로 오든 조치는 일관되어야 한다”며 “호텔 격리를 마땅히 자가 격리를 할 곳이 없는 사람들만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유무로 격리 조치 수준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은 PCR 검사 한 번만으로 입국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캐나다는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입국 후 14일 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세계 각국과 의논하여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캐나다 해외 여행 및 입국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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