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에서 상당 규모의 마약, 현금, 총 압수수색

코퀴틀람에서 상당 규모의 마약, 현금, 총 압수수색

최근 상당 규모의 마약과 16만 4천 달러의 현금, 총 등이 코퀴틀람 RCMP에 의해 압수되었습니다. 코퀴틀람 RCMP는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압수된 물건들의 규모를 공개했는데요. 불법 물품들의 방대한 양이 눈에 띕니다. 

코퀴틀람 RCMP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수색 덕분에 다량의 마약과 총기가 제거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도 진행 중인 로워 메인랜드의 갱단 간 분쟁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퀴틀람 RCMP는 이번 압수 수색이 “대중의 안전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개인들에게 그 책임을 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압수된 물품에는 3kg의 펜타닐과  5.4kg의 코카인, 866g의 필로폰 등 각종 마약과 알약 수백 알을 비롯해 11개의 권총, 16만 달러를 넘는 현금다발, 4대의 고급 차량이 포함되었습니다. 

압수 수색을 통해 코퀴틀람 주민인 남성 3명과 여성 2명도 함께 체포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20대 중반의 나이로 작년 12월 초에 체포된 이후 기소가 승인되기 전까지 석방된 상태였습니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코퀴틀람에서 이처럼 방대한 양의 수상하고 위험한 물건들이 발견되었다니 충격적인데요. 사회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나쁜 일에 쓰이기 전에 압수되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사진= 코퀴틀람 RCMP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