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파크 코요테, 이번엔 69세 노인 공격…

스탠리 파크 코요테, 이번엔 69세 노인 공격…

스탠리 파크 코요테가 이번에는 69세 노인을 공격했다는 소식입니다.

BC주 동물 보호 기구(BCCOS: BC Conservation Officers)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경 세컨드 비치 북쪽 트레일을 따라 산책하던 69세 남성이 코요테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C주 동물 보호 기구 측은 “스탠리 파크에 방문하지 말기를 당부 드린다”며 “방문하신다면 코요테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잘 보시기 바란다. 습격은 주로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쯤에 잘 일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가 늦게 이뤄져, BC주 동물 보호 기구 측이 바로 코요테를 추적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C주 동물 보호 기구 측에 따르면, 8월 10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5건의 코요테 습격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8월 16일에는 스탠리 파크 남쪽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두 사람이 물렸고, 8월 13일에는 피치 앤 퍼트 존에서 한 남성이, 8월 11일에는 조깅하던 여성이, 그 전날에는 5세 아이가 물렸습니다.

호전적인 코요테와 조우하게 되면 1-877-952-7277로 신고 바랍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