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숨겨진 수수료 단속 강화

캐나다 연방, 숨겨진 수수료 단속 강화

연방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 소비자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한 숨겨져 있는 수수료 단속을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자유당 정부가 규제 기관, 주정부 및 준주와 협력하여 ‘정크 수수료(Junk Fee)’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속 대상이 되는 수수료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최종 가격에 숨겨진 원가, 전화 또는 인터넷 청구서의 추가 요금이나 항공편 또는 이벤트 티켓 등입 니다. 이번 단속으로 팬들이 직면하고 있는 터무니없는 콘서트 티켓 가격에 마침내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상원이 불필요하고 과도한 은닉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크 수수료 방지법을 도입한 데 따른 것입니다. 리처드 블루멘탈 미국 상원의원은 “미국인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은닉된 깜짝 수수료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항공 여행, 콘서트 여행, 공동 구매 등 거의 모든 곳에서 소비자들은 과도한 요금을 내고 있다. 우리 법안은 이러한 가격 담합을 종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제하고, 남용 수수료를 제한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마땅히 요구하고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상식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8일 올해 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