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에게 먹이 주면 벌금 500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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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면 벌금 500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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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12회 작성일 21-09-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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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에게 먹이 주면 벌금 500불 부과

 

이제 측은한 마음으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었다간 500불의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공원관리 위원회는 앞으로 시내 공원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은 500불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까지 논란이 되었던 스탠리 파크뿐 아니라 시내에 있는 어느 공원에서든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7일 월요일 밤, 공원관리 위원회는 관련 내규를 개정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공원 경비원과 경찰이 벌금 티켓을 끊을 예정입니다. 

 

당일부터 바로 시행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관련 내규는 빠르면 다가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안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코요테의 거듭된 습격 사건으로부터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코요테가 인간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먼저 접근하기 시작해 공격까지 하게 되었는지 그 흐름을 거꾸로 되짚어 나가보자 그곳에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공원관리 위원회의 관계자는 “직접적이었든 간접적이었든, 먹이를 주는 행위는 (야생 동물의) 공격성과 관련이 있어왔다”며 그 예시로, 감자칩 봉지를 바스락거리는 것만으로도 코요테가 나타났던 사실을 들어 보였습니다. 

 

여기서 먹이를 주는 대상이 되는 야생동물은, 말 그대로 모든 야생의 동물들입니다. 코요테뿐 아니라 새, 다람쥐 등 모든 포유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랑할만한 귀여운 사진을 찍기 위해 먹이를 두고 다람쥐나 라쿤을 유인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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