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회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위해 엑스터시 연구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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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12회 작성일 21-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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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회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위해 엑스터시 연구 허가 받아…

 

 

밴쿠버 회사, 누미너스(Numinus)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소위 엑스터시라고 부르는 마약 MDMA에 대한 연구를 승인 받았습니다. 해당 연구는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로 잘 알려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연구로 알려졌는데요.

원래 MDMA 자체가 실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용 약으로 개발되어, 실제로 1980년대 중반까지 규제 약물로 지정될 대까지는 정신과 진료에 합법적으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약이 오용됨으로써 규제 약물로 지정된 것입니다.

 

누미너스 측은 “캐나다 보건부가 이 핵심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서를 발행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누미너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로 MDMA 보조 요법으로 사용했을 시 안정성과 타당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치료 관련 안전성과 효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분석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치료용 목적으로 MDMA가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 말고는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입니다. 이제 연구진은 연방 정부 승인 하에 연구 참가자 모집, 의약품 수입 및 직원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군에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용 약물로 시험 중이며, 미국 FDA 심사도 밟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환각 연구를 위한 다학문 협회(Multidisciplinary Association for Psychedelic Studies)의 자회사인 MAPS 공익 공사(MAPS PBC)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MAPS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MDMA 보조 요법의 "실질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90명의 참가자 중 88%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고, 67%는 더 이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없어졌습니다.

MAPS 측은 “MDMA 보조 요법에 대한 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실제 임상 환경의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위한 MDMA 보조 요법의 효과에 대한 새롭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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