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북부 보건 지역에 대한 새 규제 발표 예정

BC주 보건 당국, 북부 보건 지역에 대한 새 규제 발표 예정

BC주 보건 당국이 북부 보건 지역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사례의 증가에 따른 것이며,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이 사례 급증의 이유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북부 보건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규제는 주로 개인 모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노동절 연휴 뒤인 화요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북부 보건 당국은 3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 8월 2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급등한 수치입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많은 커뮤니티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급등했고 매우 빠르게 퍼졌다”며 한동안 전파가 없었던 지역사회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집에서 개인 모임을 가질 경우 손님은 최대 5명으로 제한되며, 200명이 넘는 대규모 야외 집회 개최시엔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제한은 BC주 보건 당국이 한 달 전 내륙 보건 지역에 부과했던 규정과 유사합니다. 다만 식당, 나이트클럽, 카지노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범위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북부 보건 지역에는 약 30만 명이 살고 있으며, 포트 넬슨, 하이다과이, 키티마트, 프린스 조지, 프린스 루퍼트, 스미더 등의 도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제는 9월 7일 화요일 발표되며, 같은 날 BC주 백신 카드에 관한 더욱 자세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