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인의 새로운 역 공사, 오늘부터 시작

캐나다 라인의 새로운 역 공사, 오늘부터 시작

캐나다 라인의 새로운 역인 '캡스턴 역(Capstan Station)'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캡스턴 역은 브리지포트 역과 에버딘 역 사이의 No. 3 Rd.와 Capstan Way 교차로 쪽에 들어서 캐나다 라인의 새로운 역이 될 예정입니다. 리치몬드 시는 캡스턴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6,000 가구(약 1만 6,000명)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캡스턴 빌리지 지역 내 주요 주거 개발을 위해 지난 10년간 역 건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캡스턴 역의 건설 비용은 5,200만 달러이며, 리치몬드 시청에서 3,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나머지 잔액은 트랜스링크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캡스턴 역은 트랜스링크 역사상 최초의 개발 주도 및 자금 지원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진 역입니다. 

캡스턴 역의 디자인은 더 뚜렷한 건축물, 상하 에스컬레이터, 더 큰 중앙 홀, 3량 열차를 수용하기 위해 52.5미터에 달하는 기존보다 더 긴 승강장을 포함해 캐나다 라인 역에서 가장 신식 역이 될 예정입니다. 

기존 역의 승강장(40미터)보다 무려 10미터 이상 더 길어져서, 더 많은 유동 인구를 수용하고, 상점 공간 및 공공 예술을 할 공간이 생길 계획입니다.

케빈 퀸 트랜스링크 최고경영자(CEO)는 “빠르고 안정적이며 접근이 용이한 대중교통은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새로운 캡스턴 역은 성장하는 커뮤니티의 중심부에 바로 건설될 것이며 수많은 신규 및 현재 거주자들에게 대중교통이 최고의 교통수단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서 발표했습니다. 

(사진=Daily Hive 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