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써리에 세번째 캠퍼스 연다

UBC, 써리에 세번째 캠퍼스 연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가 써리 메모리얼 병원 근처에 135,000 제곱피트의 부지를 7천만 달러를 들여 구매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매우 근접한 장소이며, 현재 그레이스 한인 성당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 부지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육공간 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와 상업공간등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UBC는 이를 통해 지역적 위상을 높이고 프레이저 지역의 교육 기회를 더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더그 맥칼럼 (Doug McCalum) 써리 시장은 “우리 도시에 굉장한 희소식”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항상 써리에 주민들이 가까이 다닐수 있는 일류 대학들이 있어야 한다고 믿어왔다”며,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 (Simon Fraser University; 이하 SFU) 이 써리에 캠퍼스를 여는 것을 지원한 것 처럼, UBC가 써리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허가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필요한 공사는 많은 일거리를 가져올 것이고, 캠퍼스가 완성되면 도시에 젊은 층의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써리는 UBC와 SFU 뿐만 아니라 콴틀란 폴리테크닉 대학 (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 이하 KPU)의 캠퍼스도 있으니, 이제 BC에서 가장 큰 공립 대학들 중 3개의 대학들의 캠퍼스를 가지게 될 예정입니다. 

(사진 = U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