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크랩 파크에서 살인사건

밴쿠버 크랩 파크에서 살인사건

남성 한 명이 크랩 파크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7일 토요일, 밴쿠버 경찰 VPD는 심각한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며 크랩 파크에 경찰이 많이 배치된 상황을 언론에 알렸는데요. 이후 일요일, 한 남성이 살해된 사건임을 밝혔습니다. 2022년 밴쿠버에서 일어난 네 번째 살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타니아 비신틴 VPD 대변인은 오전 10시 20분 경 경찰이 해당 공원에 출동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밴쿠버 거주자인 45세 남성 앤드류 웨든으로 경찰에 의해 발견된 당시,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신틴은 “경찰과 BC 앰뷸런스 서비스, 소방 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든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용의자는 잡힌 상태인데요. 26세의 에릭 김은 현재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건으로 인해 토요일 한때 크랩 파크는 경찰 테이프로 봉쇄되어 있었습니다. 차량도 Waterfront Road를 통한 접근이 불가능했고, 여러 대의 경찰차가 거리에 줄지어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