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원주민 화해 위해 캐나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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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27회 작성일 21-10-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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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원주민 화해 위해 캐나다 방문


오늘(27일),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돕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간단한 성명에서 캐나다 카톨릭 주교회의가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한 오랜 사목과정의 맥락에서 교황에게 캐나다로의 사도적 여행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적절한 시일 내에 캐나다를 방문할 용의가 있음을 표했다고 공보실은 말했습니다. 


프린치스코 교황은 이미 카톨릭 교회의 역할에 대한 교황의 사과가 요구되는 가운데 캐나다의 악명 높은 기숙학교의 원주민 생존자들과 12월에 만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주교 회의에서 교황이 대표단을 바티칸으로 초청했으며 12월 17~20일 방문하는 동안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s), 메티스(Metis), 이누이트(Inuit)의 세 그룹과 별도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다음 교황은 12월 20일 세 그룹 모두와 함께 마지막 만남을 주재할 예정입니다.


토론토 토마스 콜린스(Thomas Collins) 추기경은 12월 만남이 캐나다 순례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기경은 성명을 통해 며칠 동안 진정한 경청과 대화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교황 방문이 연민, 이해, 화해의 진정한 만남을 통해 치유와 대화가 지속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바티칸의 발표에 대해 마크 밀러(Marc Miller) 캐나다 원주민 관계부 장관은 “토착민들에게 끼친 피해를 완전히 인정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며 완전한 인정은 교황님 자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의 캐나다 순례는 캐나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요구해 온 교황의 사과를 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사진= Pope Francis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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