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가짜 코로나19 백신 온라인 판매” 경고

BC주 보건 당국, “가짜 코로나19 백신 온라인 판매” 경고

BC주 보건 당국이 가짜 코로나19 백신이 온라인상에서 광고 및 판매가 되고 있다고 대중들에게 경고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이메일, 웹사이트 등을 통해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한다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악질적 사기다. 취약 계층이 주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백신은 절대 개인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 속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가짜 백신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또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을 키워 주지도 않기 때문에 구매 및 사용을 절대 해선 안 됩니다. 병원 또는 BC주 보건부가 승인한 접종소에서 맞는 백신만 안전합니다. 

현재까지 BC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9만 2369명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오는 6월까지 약 340만 회분의 백신을 받을 것이라 전한 바 있습니다. 해당 백신 분량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수량만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C주는 가장 효과적으로 백신을 쓰기 위해 취약 계층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오는 4월경부터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총 2번 접종을 받아야 하며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는 물론 2차 접종 이후에도 최소 14일 간은 조심해야 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