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도입하나?

리치몬드 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도입하나?

리치몬드 시의회가 다음주에 ‘리치몬드 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커뮤니티 센터나 시청 및 타 공공건물에 들어갈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해당 안건은 지난 9월 27일 시의회에 보고되었으며, 시의회는 10월 13일 투표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도입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시청 관계자는 “공공 건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다 해도 장애가 있거나 어린이 또는 지병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예외가 된다”며 “또 운동을 하고 있거나, 수영을 하는 사람들 역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에드먼튼·캘거리 등 일부 도시들에 한하여 공공 장소 실내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BC주에서는 아직 시행한 바가 없습니다.

만약 리치몬드 시가 도입하게 되면, BC주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시가 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