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오는 17일 리치몬드서 판촉전 진행

옛날 왕에게 진상하던 하동 왕의 녹차를 먹고 자란 참숭어! 경상남도 하동군 특산품인 이 녹차 참숭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해 회, 회무침, 미역국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요리를 해먹습니다.

수온이 10 ℃ 아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육질이 더욱 단단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데요.

참숭어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치는 이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홍보 시식회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마트 T&T 리치몬드 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입니다.

한 관계자는 “종이 같더라도 한국산과 외국산은 맛이 다르다”며 “노량 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야생 녹차 사료를 먹고 자라 다른 참숭어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를 맛보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 하동군은 홍보 시식회 이벤트 외에도, 18일 수입업체 블루그라시어와 하동군 수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협약에 따라 일시 중단되었던 녹차 참숭어의 북미 수출이 재개되어 발판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하동 황의 녹차 참숭어에는 기능성 성분인 EPA 및 DHA 등의 함량이 많아서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거센 노량 해협의 조류에서 자라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