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다시 대기질 악화 예상

이번 주말, 다시 대기질 악화 예상 

최근 비가 내린 이후 밴쿠버 메트로의 대기 질은 크게 개선됐지만, 앞으로 날씨가 바뀌고 산불 연기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어 이번 주말에는 다시 흐린 하늘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MVRD(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의 대기질 분석가인 카일 하우는 이번 주말에 산불로 인한 연기들이 대기 중에 나타날 수 있다고 시사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얼마나 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금요일부터 메트로 밴쿠버는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바람에 의한 산불 연기가 가능합니다. 하우는 "최근 산불은 날씨가 서늘해지고 비가 조금 내리면서 화재 활동이 일부 줄어들었고, 현재는 구름이 많아 연기가 나는 것을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불은 꺼지지 않았고, 아직도 타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얼마나 많은 연기가 날지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하우에 따르면 연기는 BC의 남부 지역에서 타오르는 화재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테인 마운틴, 쿠키 크릭, 던칸 레이크, 그리고 캐스퍼 크릭의 산불은 연기의 큰 원인입니다. 

MVRD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면 MVRD의 대기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기질 건강 지수(AQHI)의 실시간 정보와 발표될 수 있는 대기질 주의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Clean Air 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