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누군가의 가벼운 루머로 시작된 이야기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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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893회 작성일 19-10-10 17:19본문
개요 : 미스터리 서스펜스 / 시즌3
제작 : 브라이언 요키
주연 : 딜런 미넷, 캐서린 램퍼드, 얼리샤 보등급 : TV-MA
자살한 친구 헤나베이커의 죽음을 애도하던 클레이에게 7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든 상자가 배달되고, 이 7개의 테이프에는 헤나가 죽기 전 직접 녹음한 자살의 13가지 이유가 들어있다.
www.netflix.com
루머로 시작해서 루머로 끝나는 이야기
루머는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을 뜻합니다. 제이 아세르의 동명 소설 '13 Reasons Why'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바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한 여학생 해나를 자살로 내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나를 자살로 이끈 13가지 이야기를 담아내 영어로는 원작소설과 같은 '13 Reasons why'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국 제목으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불립니다. 사소한 루머가 또 루머를 만들고 결국 루머로 시작해 루머로 끝나는 이 이야기를 제목으로 잘 나타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해나가 죽고 난 후, 집 앞에서 13개의 테이프를 발견하게 되는 남자주인공 클레이. 해나를 괴롭혔던 루머,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결국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는 테이프.
자살이라는 사건 주제로 만들어진 드라마인 만큼 무거운 내용에 마음이 왠지 더 답답하기만 합니다. 영상 오프닝 부분에는, 출연한 배우들이 직접 나와 이 드라마는 성폭행, 약물중독, 자살 그 외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 성인과 함께 시청해 달라는 말과 함께, 이와 같은 문제로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께 지역상담, 웹사이트를 알려주면서 상담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신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민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필요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정된 과거와 냉혹한 현실의 대비
클레이의 기억 속에서 항상 웃고 있는 해나의 모습,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클레이를 표현한 듯 드라마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오버랩 시키며, 혹은 영상 색감 톤 차이로 나타냅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인물의 감정선이 더욱 도드라지는 이 드라마만의 연출도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해나에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만 있었을까요? 자살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동안 사실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했던 해나는 아무도 붙잡아주지 않는 현실에 더욱 낙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작 : 브라이언 요키
주연 : 딜런 미넷, 캐서린 램퍼드, 얼리샤 보등급 : TV-MA
자살한 친구 헤나베이커의 죽음을 애도하던 클레이에게 7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든 상자가 배달되고, 이 7개의 테이프에는 헤나가 죽기 전 직접 녹음한 자살의 13가지 이유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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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로 시작해서 루머로 끝나는 이야기
루머는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을 뜻합니다. 제이 아세르의 동명 소설 '13 Reasons Why'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바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한 여학생 해나를 자살로 내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살이라는 사건 주제로 만들어진 드라마인 만큼 무거운 내용에 마음이 왠지 더 답답하기만 합니다. 영상 오프닝 부분에는, 출연한 배우들이 직접 나와 이 드라마는 성폭행, 약물중독, 자살 그 외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 성인과 함께 시청해 달라는 말과 함께, 이와 같은 문제로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께 지역상담, 웹사이트를 알려주면서 상담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신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민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필요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정된 과거와 냉혹한 현실의 대비
클레이의 기억 속에서 항상 웃고 있는 해나의 모습,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클레이를 표현한 듯 드라마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오버랩 시키며, 혹은 영상 색감 톤 차이로 나타냅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인물의 감정선이 더욱 도드라지는 이 드라마만의 연출도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해나에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만 있었을까요? 자살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동안 사실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했던 해나는 아무도 붙잡아주지 않는 현실에 더욱 낙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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