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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077회 작성일 19-03-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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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


정식 명칭 악성 종양(惡性腫瘍, Malignant Tumor), 소위 ‘암’이라고 부르는 이 질병은 한국의 경우 국민 사망 원인 1위를 10년 넘게 차지하고 있는 아주 악질인 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암 발생 인구의 30 – 50%는 모두 예방 가능하고,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30%는 식이요인에 의해, 18%는 만성감염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측은 “예방은 가장 비용이 저렴하며,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방법”이라며 “암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정보 제공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샘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의 경우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여자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었는데요.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이제 조기 발견만 하면 웬만한 암은 별 문제 없이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암 예방 생활 습관 및 정기검진의 중요성도 많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국가 암 정보 센터가 권고하는 국민 암 예방 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흡연은 암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요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흡연을 암의 원인으로 15 – 30%, 미국 국립암협회지에서는 30%로 보고 있습니다. 담배에는 수많은 발암물질이 포함돼있으며 간접흡연 역시 폐암 발생률을 20 – 30%이나 높입니다.
▲ 채소 및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적ㅇ디 있는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가 채식주의로 전향하는데요. 이 경우 오히려 영양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등을 가져오기 때문에, 채소와 고기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식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가능한 짜게 먹지 않고, 탄 음식 피하기= 짜게 먹는 식습관은 위 점막을 훼손하고 위염을 유발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일일 적정 염분 섭취량은 5g. 아무리 짜게 먹어도 소금 섭취량이 하루 6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탄 음식의 경우,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유전자 변형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금주= 술 역시 1군 발암 물질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암은 물론 구강암, 설암, 식도암, 인두암, 후두암 등 모든 암의 발병률을 높이며 특히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꾸준히 운동하기=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주 5회 이상, 하루 30분간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온일수록 암 세포는 사멸하기 쉬운데, 운동을 통해 일시적으로 체온을 올리면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운동은 혈액순환 촉진, 뇌신경계 자극,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으므로 전반적으로 건강관리에 있어서 필수 요소입니다.
▲ 적정 체중 유지하기=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 21 – 23을 유지할 수 있도록하는 체중 관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며, 건강의 불균형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악성 종양이 생기기 더 쉬운 환경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암 예방 관련 예방 접종 받기= 여성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꼭 맞도록 하고, 남성의 경우도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으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암이니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B형 간염 예방접종이 대표적입니다.
▲ 안전한 성생활= 성 매개로 감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구강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 매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면 성 대상자 수를 최소화하고, 콘돔 등 안전장치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산업현장에서는 다양한 발암성물질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장치와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꼭 암이 아니더라도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위의 모든 예방 수칙을 안 지키고, 건강검지만 정기적으로 받으면 웬만한 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암은 조기 발견에 따라 생존율, 완치율이 달라지는 만큼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각 암 종별로 권고되는 검진 시기를 더 짧게 해 검진 받는 게 좋습니다. 일반인 기준 암 종별 대상자 연령 기준 및 검진 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암의 종류 검진 대상 검진 주기
위암 만 40세 이상 6개월
간암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간경변증, B형 간염항원 양성, C형 간염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만성 간질환 환자)
대장암 만 50세 이상 1년
유방암 만 40세 이상의 여성 2년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의 여성 2년

 
(사진= px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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