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BC주의 발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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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7-05-30 13:45본문
Ed Park의 세상 구경 - "BC주의 시작, BC주의 민속촌"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그 밴쿠버의 시작을 따라가 보면 포트랭리(Fort Langley)가 나옵니다. BC주의 탄생이 선포된 곳이기도 한 포트랭리는 밴쿠버에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1827년 허드슨 베이 컴퍼니가 세운 곳입니다. 연방 정부에 의해 '문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옛 모습들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교육 차원에서 함께 오시면 좋은 곳입니다.
이곳 인구는 4천 명이 채 안 되며, 1800년대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새 건물들도 옛 건물들의 느낌을 헤치지 않게 디자인되어, 마을 전체가 계속 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보호 덕분에 포트랭리는 매년 6만명이 넘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메트로 밴쿠버 현지인들도 종종 찾습니다.
특히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는 한국으로 치면 민속촌과 같은 곳으로, 150년 전 이곳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촌에 가면 옛 한복을 입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이곳에도 옛 복장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주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흔히 배럴로 알려져 있는 맥주 또는 포도주 통을 만드는 장인도 있고, 대장간에서 농기구 등을 제작하는 대장장이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한 흉내가 아니라 진짜 제작한다는 사실! 그뿐만 아니라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 안에 작은 영화관에서 상영해 주는 포트랭리 영상물로 역사를 한 번에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골드 러쉬 때 성행했던 사금 채취도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캠핑하기도 좋은 장소라 캐나다 국립 공원 관리청(Parks Canada)에서는 'oTENTik'이라는 텐트형 통나무집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는 입장료가 있지만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이어서 무료 입장입니다.
포트랭리에는 1915년에 만들어진 CN 역이 있습니다. CN 역은 1972년까지 승객들로 붐볐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박물관으로 전환되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이곳에서는 실제 기차를 사용하여 좌석은 물론 옛날 가방과 티켓들, 승무원 마네킹, 그리고 초기의 CN 역 모형까지 갖춰져 있어 당시의 모습을 아주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옛것을 잘 지켜온 만큼, 골동품 역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포트랭리에 있는 'Village Antiques Mall'에 가면 1800년대에 썼던 골동품부터 각양각색의 시대별 물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골동품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이 가게가 박물관인가 싶을 정도. 그래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가는 곳입니다.
오늘날에는 베이(The Bay) 백화점으로 더 잘 알려진 허드슨 베이 컴퍼니가 1800년대에 포트랭리에 발을 내딛고 모피 교역을 하던 포트랭리. BC주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주저 마시고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캐나다 국립 공원청 / 빌리지 골동품 몰 / CN 역 )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그 밴쿠버의 시작을 따라가 보면 포트랭리(Fort Langley)가 나옵니다. BC주의 탄생이 선포된 곳이기도 한 포트랭리는 밴쿠버에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1827년 허드슨 베이 컴퍼니가 세운 곳입니다. 연방 정부에 의해 '문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옛 모습들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교육 차원에서 함께 오시면 좋은 곳입니다.
이곳 인구는 4천 명이 채 안 되며, 1800년대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새 건물들도 옛 건물들의 느낌을 헤치지 않게 디자인되어, 마을 전체가 계속 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보호 덕분에 포트랭리는 매년 6만명이 넘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메트로 밴쿠버 현지인들도 종종 찾습니다.
특히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는 한국으로 치면 민속촌과 같은 곳으로, 150년 전 이곳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민속촌에 가면 옛 한복을 입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이곳에도 옛 복장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주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흔히 배럴로 알려져 있는 맥주 또는 포도주 통을 만드는 장인도 있고, 대장간에서 농기구 등을 제작하는 대장장이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한 흉내가 아니라 진짜 제작한다는 사실! 그뿐만 아니라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 안에 작은 영화관에서 상영해 주는 포트랭리 영상물로 역사를 한 번에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골드 러쉬 때 성행했던 사금 채취도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캠핑하기도 좋은 장소라 캐나다 국립 공원 관리청(Parks Canada)에서는 'oTENTik'이라는 텐트형 통나무집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포트랭리 국립 사적지는 입장료가 있지만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이어서 무료 입장입니다.
옛것을 잘 지켜온 만큼, 골동품 역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포트랭리에 있는 'Village Antiques Mall'에 가면 1800년대에 썼던 골동품부터 각양각색의 시대별 물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골동품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이 가게가 박물관인가 싶을 정도. 그래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가는 곳입니다.
오늘날에는 베이(The Bay) 백화점으로 더 잘 알려진 허드슨 베이 컴퍼니가 1800년대에 포트랭리에 발을 내딛고 모피 교역을 하던 포트랭리. BC주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주저 마시고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캐나다 국립 공원청 / 빌리지 골동품 몰 / CN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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