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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an 댓글 0건 조회 1,959회 작성일 20-05-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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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름의 뜨거운 햇살!

자외선 차단제로 우리의 피부를 보호합시다.


뜨거운 햇살을 느낄 수 있는 토론토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좋다고 그냥 나가게 되면 우리의 피부는 상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왜 꼭 발라야 하며, 어떤 자외선 차단제가 좋은 것일까요? SPF 수치가 높으면 모두 좋은 제품일까요? 파운데이션, BB크림 등에 쓰여있는 SPF 지수를 모두 믿을 수 있을까요?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바릅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 숫자, PA, + 같은 기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자외선 차단지수를 나타내는 기호로, UV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는 SPF와 숫자로 나타내며, 창문을 뚫는 자외선인 UV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지수는 PA와 +기호로 나타냅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 동안 햇빛에 노출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수를 말합니다. 

자외선 B의 차단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정도를 표시하며 SPF 30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자외선을 97% 차단한다면, SPF 50은 98% 막아줍니다. 

이러니 사실 30 이상만 사용한다면 큰 차이점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막아주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아무리 SPF 지수가 높아도 2시간마다 덧바르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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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자외선 A에 대한 차단지수를 말하며, SPF처럼 숫자로 표기하지 않고 등급으로 분류하여 “ + ” 로 표시합니다. PA는 +, ++, +++로 나누어 표시하며, +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즉, 자외선 차단제 PA+를 바르면 평소의 2~4배의 햇빛을 받아도 피부 자극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UVA는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 얼굴색을 검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피부노화의 3대 적은 자외선과 건조함, 그리고 영양부족입니다. 약 80%의 비중으로 자외선은 피부의 광노화를 가져오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 피부가 어떤 식으로 손상되는지 당장 눈에 띄는 변화를 확인 할 수 없어 자외선의 위험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노화가 시작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스무살 초반까지는 별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서른이 넘어가면서부터 노화의 속도를 결정 짓게 됩니다.


 

메이크업 제품의 자외선 차단제 SPF 지수를 믿을 수 있을까?

요즘은 로션,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화장품들에서 SPF 지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 개를 겹겹이 바르면 효과가 더 좋아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SPF 지수를 더하기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외선 차단지수 SPF 15인 로션에 SPF 30의 BB를 바르면 높은 수치를 따라가게 됩니다. 즉, 합쳐서 45가 아니라 높은 30이 된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두 번째 바르는 것이 SPF 지수가 더 낮다면 바르는 양이 적어지거나 피지에 의해 지워져 차단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얼굴 전체 면적에 바르려면 1달러 동전만큼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지만, 보통 대부분 사람들은 권장량의 20%~25% 정도 밖에 바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파운데이션, BB, 팩트등을 자외선 차단제 권장량만큼 바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에 표시된 SPF 지수의 100%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한가지 제품을 쓰더라도 알맞은 수치의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은 1년!

다른 화장품처럼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보통은 1년이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효능 면에서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 때문에 만약 기한이 조금 남았더라도 작년에 쓰던 자외선 차단제는 내용물이 아무리 많이 남았어도 과감히 버리고 새로 구입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유통기한이 지나 피부에 바를 수 없는 자외선 차단제는 재활용을 위한 유리 공병 등의 스티커 제거에 탁월합니다.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 표면에 발라 놓고 하루 저녁 정도 지난 후에 긁어거나 철 수세미로 닦아내면 끈적한 끈끈이가 떨어집니다. 강력한 스티커는 한 번에 깨끗해질 수는 없지만, 여러 번 하고 닦아내면 깔끔하게 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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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아벤느 Avène Very High Protection Mineral Cream SPF 50+ 

(50mL / $27.90)

한국의 '올리브영'에서 품절 대란이 났던 제품으로 단 한 가지 미네랄 필터만을 사용해 만든 100% 무기자차 선크림입니다. 그래서 민감한 피부도 사용하기 알맞습니다. 약간 피치 베이지 톤으로,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어느 정도 보정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르고 나서는 자연스럽고, 뽀송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➋ 바이오더마 Bioderma Photoderm Milk SPF 50+(100mL / $25.90)

이 제품은 밀키한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립니다. 백탁현상은 조금 있으나, 심하진 않은 편입니다.  또한, 유분기가 있는 편이며, 피부 당김 증상이 없어 건성 피부에 잘 맞는 제품입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다른 제품들 대비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➌ 클리니크 Broad Spectrum SPF 50 Mineral Sunscreen Fluid 

for Face(30mL / $39)

묽은 제형으로, 백탁현상 없이 잘 발리는 제품입니다. 장시간 지나도 건조한 느낌이 없고,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도 없는 제품입니다. 


➍ 클라린스 UV 50 Day Screen Multi-Protection(50mL / $42)

묽은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자연스러운 톤업효과가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촉촉하고 광나는 피부로 마무리되는 느낌입니다.


➎ 비씨 Vichy Ideal Soleil Ultra-Fluid SPF 50 Face(40mL / $26.95)

이 제품은 물 같은 묽은 제형으로 백탁현상은 거의 없으며, 건성 피부도 지성 피부도 사용 가능한 선크림입니다. 가볍게 발린 후, 피부에 잘 스며들어 무난한 선크림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 추천해드립니다. 


내 피부를 지키는 건강한 생활 습관!


머리 제대로 말리고 나오기!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좋지 않습니다. 두피와 모발은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며, 손상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머리를 감고 난 후,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분이 자외선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완전히 머리를 말리고 나오는 것이 중요하며,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해 직접적 피해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요즘은 모발을 위한 헤어 에센스 제품들도 나와 있습니다. 


날이 흐리다고 방심하지 말기!

흐린 날이면 자외선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얇은 구름층이나 부분적인 구름이 있는 날이 자외선 값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름에 반사되면서 본래 자외선과 더해져 자외선 복사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흐린 날 역시 꼭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도록 합시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든 피부를 관리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손등이나 목, 귀 턱 아래 등은 지나치기 쉬운데 귀나 목은 의외로 피부암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임으로 귀찮아도 꼼꼼히 발라줘야 합니다. 또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각질이 매우 얇은 입술도 자외선 차단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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