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명심해야 하는 식습관 4가지

다이어트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한 운동보다도 좋은 식습관입니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참지 못해 운동만 열심히 해서 살을 빼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에 있어서 운동이 차지하는 부분은 약 30% - 40% 정도고, 식습관, 식단 등이 차지하는 부분이 60 % - 70% 된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음식은 다이어트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살을 뺄 때 도움도 되고 건강에도 좋은 팁 4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과일 주스를 매일 한 컵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반면에 일주일에 2회 이상 생과일(오렌지, 포도, 사과 등)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당뇨병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이라는 점, 그리고 달달하기 때문에 주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몸에 좋은 건 덜 단 생과일!

▶ 에피타이저 먹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밥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수프, 과일 등)를 먹으면, 섭취 열량을 20%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열량을 20%씩 줄인다면, 1년에 약 10㎏의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0.5L의 물을 마신 사람들의 신진대사율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매일 1.5L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하면, 1년 동안 약 1만7400칼로리를 더 소모한다"며 "무게로 환산하면 약 2.3㎏이 빠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충분한 수분 보충은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피부도 좋아지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습니다.

▶ 열량 높은 식품은 안 보이는 곳에= 대기업 구글에서 실험을 한 결과, 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섭취 욕구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구글은 초콜릿, 캔디 등 고칼로리 군것질을 보이지 않도록 불투명한 용기에 담고, 견과류 등의 건강한 주전부리는 잘 보이도록 투명한 용기에 담아 사무실에 비치하고 7주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그 결과, 직원들이 섭취한 열량이 약 310만 칼로리나 감소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맘에서도 멀어진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