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켈리, 여성과 아동 성폭행범으로 징역 30년 선고

R 켈리, 여성과 아동 성폭행범으로 징역 30년 선고

R 켈리로도 알려진 로버트 실베스터 켈리가 성매매와 공갈죄로 3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뉴욕 지방 법원 배심원단은 R 켈리는 또한 징역형과 함께 1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R 켈리의 인신매매는 물론 여성과 어린이를 성폭행한 기록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2019년 다큐멘터리 '살아남은 R 켈리' 이후인데, 이 다큐멘터리는 55세 남성이 저지른 범죄의 그래픽 디테일을 담은 목격자와 피해자 증언을 담았습니다. 그의 성범죄 목표물 중 많은 수가 자신의 팬이었습니다.

BBC에 따르면,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R 켈리는 10건의 가중된 범죄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되었고, 그 중 최소 9건은 미성년자와 관련된 혐의였습니다. 그의 딸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나는 그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나는 그 집에서 자랐고 그와 그가 하는 일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한 나의 선택은 나의 마음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R 켈리는 1990년대부터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평판을 받았고 과거 아동 포르노를 만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R&B의 전설 알리아가 15살 때 불법적으로 결혼했고 그녀가 겨우 13살이었을 때 그녀를 학대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진=R.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