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딘 형제와 루옹고, 하키 명예의 전당에 선정

세딘 형제와 루옹고, 하키 명예의 전당에 선정

헨리크와 다니엘 세딘 쌍둥이 형제는 함께 드래프트되고, 함께 은퇴했으며, 나란히 스케이트를 타고 하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키의 최고 영예를 얻은 밴쿠버 캐넉스의 전설은 그들만이 아닙니다. 오랜 동료인 로베르토 루옹고도 2022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쌍둥이 형제는 2010년과 2011년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헨리크는 2010년 하트 트로피를, 다니엘은 2011년 테드 린제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다니엘 세딘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게 된 데에 대해 정말 자랑스러우며, 특히 동생과 함께여서 더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밴쿠버에서 뛸 수 있었던 것에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고, 훌륭한 팀 동료들과 코치들이 함께여서 행운이었다. 팬들과 캐넉스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헨리크 세딘은 말했습니다. 

루옹고는 밴쿠버외에 다른 곳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지만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였습니다. NHL 역사상 마틴 브로더, 패트릭 로이, 마크 앙드레 플뢰리 다음으로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였습니다. 

“믿을 수 없는 영광이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자랐고, 좋은 팀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제 기대 이상이었다”고 루옹고는 말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