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5분 노상 주차했다 벌금 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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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24회 작성일 22-06-13 18:01본문
5분 노상 주차했다 벌금 딱지...
아주 잠깐인데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요금을 내지 않고 노상 주차해본 적 있으신가요? 심지어 단지 운전자가 차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면, 5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주차 위반 딱지를 받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2일, SNS에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운전자가 주차 단속관에게, 왜 자신에게 주차 위반 딱지를 주는지 물어보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요. 운전자는 “난 잠시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입니다. 단속관은 해당 지역이 주차 문제로 복잡한 곳이라고 했지만 바깥을 보면 차들이 지나치게 붐비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가 자신이 얼마 동안 서있었냐고 되묻자 단속관은 “당신은 지금 유료 주차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며 몇 분 동안 서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답했습니다. 운전자가 “너무 지나치시네요”라고 원망하자 단속관은 어깨만 으쓱해 보입니다.
이후 운전자는 자신이 벌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긴 하나, 몇 가지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잠시 전화나 문자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짐을 잠시 내리거나 누군가를 태우는 상황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전자의 말대로 다소 “지나친” 규제였을 수도 있고, 단지 단속관은 자신의 의무를 다했을 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잠깐의 노상 주차를 생각할 때 주의는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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