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남부 해안, 허리케인급 강풍 몰아쳐

BC주 남부 해안, 허리케인급 강풍 몰아쳐

허리케인급 강풍은 BC주 남부 해안에 봄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18일) BC주 남부 해안에 이례적으로 강한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여객선 운항이 취소될 수도 있어 우려됩니다.

Weather Network는 폭풍이 밴쿠버 섬에 처음 상륙할 때 가장 심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섬의 서쪽 해안은 시속 90킬로미터에 이르는 허리케인급 강풍을 느낄 것이며, 5에서 7미터 높이의 파도가 섬의 북쪽 끝을 강타할 수 있습니다.

폭풍이 밴쿠버를 강타하기 전에 바람의 세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캐나다 환경부는 지금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Lower Mainland 대부분 지역에 특별 기상 통보를 발표했습니다. 밴쿠버는 시간당 최고 70킬로미터의 돌풍과 최고 60밀리미터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내륙으로 향하는 산길은 수요일 저녁까지 다시 한 번 눈으로 뒤덮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ea to Sky와 Coquihalla 고속도로를 따라, 최대 30 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계절에 비해 낮은 기온은 5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