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빨간 코 레인디어 버스가 찾아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86회 작성일 21-11-25 20:27본문
빨간 코 레인디어 버스가 찾아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할 매력적인 탈 것이 메트로 밴쿠버에 찾아옵니다. 매우 반짝이는 코를 가진 순록, 레인디어(Reindeer) 버스인데요. 말하자면 루돌프 버스입니다.
트랜스링크는 9개의 레인디어 버스가 25일부터 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커다란 빨간 코와 갖가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주렁주렁 단 레인디어 버스는 메트로 밴쿠버의 전통적인 연말 이벤트의 일환으로, 매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레인디어 버스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해줄 뿐 아니라, 실제 산타의 루돌프인 양 따듯한 선행을 전하는 역할도 해주는데요. 지난 36년간 “Toys for Tots”라는 애칭으로도 알려져 왔습니다. 매년 코스트 마운틴 버스와 트랜스링크 오피스의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장난감과 현금 등을 로워 메인랜드의 저소득 계층 가족에게 전달해왔기 때문입니다.
케빈 퀸 트랜스링크 CEO는 “지난 2년은 우리 지역의 많은 가족들에게 특히나 힘든 해였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아주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직원들에 의해 마련된 헌정이 자랑스럽다”며 “연말을 맞이하며 이 버스들과 기부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레인디어 버스를 통해 기부되었던 장난감은 8만 6천 개가 넘으며 마련된 기부금은 5만 불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이 아닌 일반 고객도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Stadium–Chinatown 역에 위치한 Compass Customer Service Centre, Commercial–Broadway 역에 자리한 SkyTrain Customer Assistance Counter 혹은 Waterfront 역이나 Lonsdale Quay 씨버스 터미널에 보이는 씨버스 직원에게 장난감을 건네주면 됩니다. 이때 장난감은 포장된 것이 아니어야 하며, 기부 가능한 기간은 12월 14일까지뿐입니다.
밴쿠버를 밝힐, 마음 따듯해지는 볼거리가 아닐 수 없겠는데요. 거리에서 순록 버스를 포착했을 때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 #ReindeerBus를 달고 사진을 올리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블로그)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