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밴쿠버시, 기후비상대책 지원금 1억 달러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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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3회 작성일 21-11-24 20:17본문
밴쿠버시, 기후비상대책 지원금 1억 달러 조성하겠다
밴쿠버시가 기후비상대책(Climate Emergency Action Plan; CEAP)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후 부담금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는 내년부터 10년간 1억 달러를 모금하는 것입니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24일, CEAP를 지원하기 위한 ‘진보적’ 부담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은 다음 달 초, 내년 시 정부 예산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에서 함께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우리 위원회는 2060년까지 “순 배출 제로(net-zero emission)”에 도달하게 하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며, 이에 “밴쿠버의 기후 비상 행동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후 부담금에 대한 제안을 발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순 배출 제로”는 온실가스나 탄소 등의 물질이 배출되는 만큼 제거하여, 존재하는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스튜어트의 성명에 따르면, 기후 부담금은 밴쿠버가 CEAP에 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댈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이용해 CEAP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들어 발생한 갖가지 자연재해 사고를 보면 기후변화에 신경을 쓸 때가 맞다는 것을 느낍니다만, 이와 같은 기후 부담금은 무엇을 통해서 얻을 예정일까요?
앞서 거론된 것으로는 도로 통행료가 있으며, 아직 부결된 상태인 “모든 주택가에 의무적인 주차 허가 도입” 등이 있습니다. 당장의 손해가 아무래도 달갑지는 않겠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기후 부담금 마련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Pixaba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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