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씨 오카나간, 주거 공간 부족

유비씨 오카나간, 주거 공간 부족

올 가을, 유비씨(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오카나간(Okanagan) 캠퍼스 학생들은 새학기에 방을 구하는 것이 특히 더 어려웠습니다. 이에 유비씨 오카나간 캠퍼스측은 대학생과 집주인이 쉽게 매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를 런칭했습니다. 이 웹사이트 런칭은 대학생들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유비씨를 포함한 여러 대학들의 계획 중의 하나입니다. 

대학과 학생회 모두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학생 주거 시설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합니다. 칼리 위튼(Caley Whitte) 신입생은 “여러 콘도를 돌아다녀 봤지만 10월까지 빈 집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키아라 하이슬롭(Kiara Hyslop) 재학생은 “남편과 두 달 반 동안 집을 구했다. 어떤 사람은 3개월째 찾고 있는데도 구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설령 집을 구했다고 해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집을 구하는 사람은 많은데 렌트로 나온 집들도 많지 않을 뿐더러 상태가 좋지 않은데 가격만 비싼 곳도 있습니다. 

타시아 쿠트나유(Tashia Kootenayoo) 유비씨 오카나간 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학생 수에 비해 주거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가장 문제다. 대학과 계속 협력하여 주정부가 교내 및 교외 주거 공간에 대해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은 웹사이트 런칭만으로는 학생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대학측은 교외에서 방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외에서 방을 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00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440개의 기숙사를 새롭게 선보였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인정합니다.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places4students.com/

(사진=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