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판정 받았었더라도 백신 여권 면제 “NO”

코로나 걸렸다 완치해도 백신 여권 면제 “NO”

코로나에 이미 걸린 적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따로 또 해야 할까요? BC주 내에서만 약 180,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거나, 받았었는데요, 의사들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 중 상당 수가 이러한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화요일 있던 브리핑에서 “그렇다” 고 확답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BC주 내에서는 이미 백신 여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미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전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백신 여권이 필요한 곳에서 면제 받지는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방침의 이유로 그녀는 캐나다에서, 그리고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항체에 대해 연구한 자료들을 참조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전염된 후 나타나는 항체의 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가벼운 감염에도 면역 체계가 심하게 반응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의 경우 면역 체계의 일부만 반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헨리는 또한 이미 바이러스가 많은 변형을 했고 다양한 변종이 존재한다고 상기시키며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1년마다 다시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예방접종을 통해 여러 변종 바이러스들로부터 “좀 더 포괄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혔습니다. 

현재 BC주에서는 약 80% 가까이 되는 주민들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약 70%가 넘는 주민들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사진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