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부, “백신 카드 제도 불이행 시 영업 정지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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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91회 작성일 21-08-27 17:25본문
BC주 보건부, “백신 카드 제도 불이행 시 영업 정지도 고려”
BC주 보건부가 BC주 주민들과 사업체들에게 BC주 백신 카드 제도를 준비해 달라 촉구하며, “BC주 백신 카드 제도를 따르지 않을 시 엄격하게 처벌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9월 초 중으로 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C주는 9월 13일부터 BC주 백신 카드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9월 13일부터는 BC주 백신 카드가 있는 사람들만 공공 시설 및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 24일 전까지는 1차 접종자도 BC주 백신 카드를 쓸 수 있지만, 10월 24일부터는 2차 접종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난 상태인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BC주 백신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일부 사업체들은 BC주 백신 카드 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새 규제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BC주 보건부는 성명서를 통해 “BC주 정부는 모든 관련 사업체들이 공중 보건 명령을 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 제도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몇 주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개인 또는 사업체가 BC주 백신 카드 제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영업 정지 등 강력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BC주 백신 카드 제도는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차별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가 이렇게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퀘벡주 역시 '백신 여권'이라는 이름으로 백신 카드 제도를 9월 1일에 도입해 각종 공공 시설을 백신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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