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2위 토론토 5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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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71회 작성일 21-02-24 09:34본문
치솟는 집값과 침체된 임금으로 인해 토론토와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TOP 5 도시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도시개혁연구소(Urban Reform Institute)와 캐나다의 공공정책프론티어센터(Frontier Centre for Public Policy)가 주택가격과 소득의 측정치인 중간값 배수(median multiple)를 적용하여 전세계 8개국 대도시 92곳의 주택 구입 능력을 조사하였습니다. 수치가 클수록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뜻인데요.
홍콩은 지난해 점수 20.7점으로 11년째 전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20년 이상 꾸준히 저축해야 집을 구매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위에 오른 밴쿠버는 지난해 11.9점보다 악화된 13점을 받았습니다. 밴쿠버의 부동산 중간값이 가계소득 중간값의 13배, 즉 집 구매에 13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시드니(11.8)와 오클랜드(10.0)가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토론토가 9.9점으로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보고서는 가계소득 중간값 대비 부동산 중간값이 '3배 이하'일 때 적절한 수준으로 본다고 밝혔는데요. 이 기준에 적합한 도시는 92개 도시 가운데 4개 도시에 불과했으며 모두 미국의 도시인 피츠버그, 로체스터, 버팔로, 세인트루이스였습니다. 몬트리올과 오타와는 상위 20위 안에 들지는 않았지만, 각각 도시의 집값은 "심각하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은 수십 년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가계소득은 하락하며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 결과, 이미 주택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은 많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구의 생활 수준이 더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캐나다의 많은 시장에서 물가가 급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론에 대한 기대를 갖기 시작하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화요일 에드먼턴 상공회의소와 캘거리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사람들이 단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생각하며 집을 사기 시작하는 것은 우리에게 경고의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참조: DEMOGRAPHIA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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