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20년,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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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03회 작성일 21-01-20 18:29본문
2020년 새해 벽두부터 날아든 중국땅의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이 이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무겁게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릴 줄은 아무도 몰랐다.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부동산 시장이었다.
2021년에는 백신소식과 함께 좀 더 밝고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많이 들렸으면 하고 바래본다.
11월 REBGV 부동산시장 통계
11월에는 전체 3,064가구의 거래가 이루어져 작년 11월보다 22.7%가 상승했고 이것은 2015년이후 11월 수치로는 최고기록이나, 계절의 영향으로 올해 10월보다는 16.9%가 내려간 것이다.
2017년 초 활황의 정점을 찍은 부동산시장이, 이후 3년동안 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구매자들의 부동산 수요에 대한 심리가 많이 꺽여있었는데, 예기치 못한 판데믹상황과 각국정부의 앞다툰 경제지원이 유래없는 유동성시장을 만들었고, 제로에 가까운 중앙은행 기준금리로 모기지부담이 줄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구매수요를 보였으며, 제 2차 코로나 판데믹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재 시장은 조금은 얼떨떨한 호황을 맞게 되었다.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3월이후 계속 연장되면서 집에서의 활동과 시간이 늘고 집과 삶의 질에 대한 재해석과 균형잡힌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늘면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과 좀 더 넓은 타운하우스의 수요를 늘렸다.
GVA(Greater Vancouver Area)의 단독주택 판매는 벤치마크가격 $1,538,900으로 작년11월보다 평균 9.4%가 올랐으며 Fraser Valley지역의 단독주택은 벤치마크 가격$1,061,500으로 작년 11월보다 11.5%가 증가했다.
특기할 사항은 비대면수요의 확대와 거리두기의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인구밀도가 작고 도심에서 멀리 벗어난 Sunshine Coast나 걸프 아일랜드, 스콰미쉬, 미션등의 시장이 아주 활발했으며 그 중에서도 Sunshine Coast는 한달동안 106가구가 팔려, 작년 11월대비 82.8%가 증가해 최고의 시장을 자랑했다. Recreation Home에 대한 수요도 대단해 Water Front House들의 판매가격은 평균13.5%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절의 영향으로 새로운 리스팅수는 10월대비 줄었으나, 11월GVA의 전체시장의 리스팅대비 판매율은 27.6%였으며, 종류별로 단독주택의 총리스팅수 대비 판매율은 27.9%, 타운홈은 40.1%였는데 반해, 콘도의 총리스팅대비 판매율은 23.9%에 그쳤다. 단독주택과 타운홈은 Seller’s Market이라고 할수 있다. 내년에도 비교적 수요의 탄력성이 적은 단독주택과 타운홈의 가격은 따라서 오를수 밖에 없을 것 같다.
Fraser Valley Board는 과거 보드의 99년 역사상 가장 강한 단독주택과 타운홈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Cloverdale 지역의 단독주택을 예로 들면 총리스팅대비 판매율이 50%에 다다른다고 한다.
2017년 까지의 과열되었던 시장, 특히 콘도마켓이 것잡을수 없이 치솟던 때를 기억하면 과연 부동산시장은 끊임없는 싸이클을 반복하는 것 같다.
앞으로의 모기지시장전망을 보면, 2023년까지 중앙은행Prime Rate과 모기지 변동금리(Variable Rate)는 지금과 변함이 없을 것같지만 5년 고정금리는 2022년 후반쯤부터 조금씩 오를것이라 한다.
주택원자재값과 노동임금의 상승으로 인한Inflation으로 건축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새주택과 Renovation의 비용을 밀어올릴수 있어 내년에는 이에 따른 주택가격상승도 예측할수 있다.
렌트가격 하락과 유학생, 이민자의 감소에 따른 영향을 받았던 콘도시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백신소식과 함께 이전생활스타일로의 복귀가 언제부터 얼마나 가능할지, 오피스와 Mall로의 귀환은 또 어떨지 정도에 따라 어느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는 교훈을 역사로 부터 배운 우리들은 시간이 약임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생활전반에 걸쳐 코로나때문에 가속화된 온라인, 디지탈화 그리고 기후변화의 가속화에 따른 환경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인식이 우리의 삶의 패턴을 어떻게 영구히 바꾸어 놓을지는 두고 볼일이다.
생애 첫주택 구매자혜택 확장
11월에 연방정부가 코로나 환경에 대비해 내놓은 경제 정책의 변화중 주목할만한 것은 벤쿠버와 빅토리아의 생애 첫주택자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생애 첫주택구매혜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인데; 전체가구 년수입의 4.5배까지(이전 4배에서)의 주택구입을 허가하며, 적용대상을이전 합산수입12만불에서 15만불로 제한을 늘린것과 이에 따라 주택가격 $505,000까지 Property Transfer Tax 면제 혜택을 주던 것을 $722,000까지로 높여줄것이라는 것이다.
비싼 집값과 급격히 변하고 있는 시장정책 때문에 안 그래도 두려운생애 첫주택 구매자들에게, 여느때나 마찬가지로 집을 사는 것이 나쁜 투자란 인식을 주는 경제 기사들을 가끔 접하게된다.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 자체는 장기적으로 볼때 개인의 자산을 형성해가는데 별로 좋지 않은 태도라 생각한다.
사실 연방정부가 새로 내놓을 모기지정책과 생애 첫주택 세금혜택은 첫주택 구입자들에게 유례없이 우호적인 것이다. 3년간 눌려있던 시장경기도 첫주택 구매자들에게 우호적이라 할수 있다.
내집마련이 역사적으로 쉬운 적은 한번도 없었다. 항상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부를 이룬 대부분의 백만장자이상들은 부동산이 없이는 그렇게 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하나같이 말한다. 요즘처럼 각나라 은행들이 현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고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세계경제를 보면 돈가치의 하락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월급은 거의 오르지 않고 물가만 뛰어오르면 결과적으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강도를 맞는 것과 같다. 집과 같은 자산의 취득은 이러한 돈의 가치의 하락에 대한 정당한 Hedge 수단이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전화: 604-868-2047
이메일: conniekim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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