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공중 보건학 교수, 지난달 휴가차 하와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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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00회 작성일 21-01-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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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공중 보건학 교수, 지난달 휴가차 하와이 다녀와… 


캐나다 유명 대학교인 UBC의 이사 중 한 명이자 공중 보건학 교수인 피터 버맨(Berman) 교수가 지난 12월 휴가차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온 것을 시인하며 공개 사과하였습니다.


버맨 교수는 서한을 통해 “최근 일어난 사건들과 뉴스를 통해, 제가 지난 12월 휴가차 해외를 다녀온 것도 공개하고 정식으로 사과를 드려야 한다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이 수 주 간 희생해 오셨듯이 저도 그래야 했으나,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전했습니다.


버맨 교수는 이어 “앞으로 모든 규제를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UBC 측은 “일부 교직원들, 학생들이 휴가차 여행을 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개인의 영역까지 대학교가 관여할 순 없지만 모두가 보건 지침을 잘 따라주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많은 분들이 본인들의 내린 결정이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면서 “지금은 모두가 함께 각자 집에서 머물러야 할 때고, 여행을 하지 말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산타 오노 UBC 총장 역시 12월에 미국을 방문했음을 알렸는데요. 오노 총장의 경우, 놀러간 것이 아니라 병상에 계신 어머님을 뵈러 가는 목적이어서 별다른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UBC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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