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 코로나19 백신 5만 7천 회분 투여

온타리오 주, 코로나19 백신 5만 7천 회분 투여

온타리오 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14만 8천 개 중 5만 7천 회분을 투여했다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 주 보건 당국은 “12월 21일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9만 5천 개 중 5만 495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44곳에서 투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중 2만 6천 회분 이상이 장기 요양원 의료 종사자들에게 접종되었고, 2만 회분 이상이 일반 의료 종사자, 약 1천 회분이 장기 요양원 거주자에게 접종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주에 받은 모더나 백신 5만 3천 개는 현재 7천 회분이 투여된 상태입니다.

현재 온타리오 주는 백신 접종 1단계로, 장기 요양원 거주자, 의료 종사자, 장기 요양원 돌보미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론토, 필, 요크, 그리고 윈저-에섹스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하는 중입니다.

지난 3일까지, 3천 회분 가까이 되는 모더나 백신이 장기 요양원 24곳에 전달되어 접종을 마쳤으며, 4일부터 6일 사이까지 4천회 분 이상이 장기 요양원 26곳에 전달되어 접종을 실시합니다.

백신 접종 1단계 기간 동안에는 200만 회분의 백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1 단계는 3월 말에 종료되며, 의료 종사자 및 선주민들 포함 100만에서 150만 명이 접종을 받습니다.

백신 접종 2 단계는 4월에 시작해 6월 말까지 약 750만 명이 추가로 더 백신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 3 단계는 남은 인구가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단계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보건부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해드릴 것”이라며 “막힘없이 원활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백신 분배 전담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온타리오 주 보건부는 “코로나19 제 2차 파동으로 요양원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타리오 주 정부가 3억 9800만 불을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6월 말까지 85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백신 접종에 2021년 가을은 지난해와 다른 모습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