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 2차위기 중의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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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89회 작성일 20-11-04 15:13본문
메트로벤쿠버 부동산의 9월통계를 보면 3,643가구가 팔려, 최근 10년간 평균보다 44%가 더 많이 팔린 가히 호황에 가까운 시장이라고 할수 있다. 가을이 되자 점점 드러나는 코로나 2차 위기도 걱정이긴하지만, 정부보조로 인한 유동성이 여전히 넘치고 은행이자가 사상최저인 환경이 부동산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독자들이 기억하다시피 2016, 2017년 정점을 찍었던 벤쿠버 부동산시장은 2018,2019년 올해까지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 했었다. 예기치 못하게 코로나 위기를 오래동안 겪고있는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빨리 회복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단기간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민자와 유학생수의 감소, 집에서 일하는 환경이 렌트수요를 감소시켜 콘도시장이 위축되고 콘도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에 반해 외곽의 땅이 넓은 단독주택의 수요가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지난 달에도 예측을 했지만 그 숫자는 9월 괄목할만큼 증가했다.
메트로벤쿠버에 새로 리스팅된 6,402가구의 주택수는 작년 9월보다 31.6%증가한 것이고 올8월보다10%증가한 것이지만 그 만큼 판매도 잘돼, 현재 리스팅 총수는 오히려 작년보다 2.6% 지난 달보다 2.3%가 줄었다.
9월 총 리스팅대비 판매량은 27.8%를 기록했고 단독주택이 28.3%, 타운홈이 36.1%, 아파트가 24.8%였다. 판매량이 20% 이상이면 집값 상승압력을 받는다고 한다.
판매율도 기록적으로 증가해 단독주택이 작년9월보다 76.8%증가했고 평균가격은 $1,507,500으로 작년9월보다 7.8%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아파트 평균가격은 $683,000으로 작년9월보다36.9% 판매율증가, 4.5% 가격증가를 보였다.
9월은 특히 휘슬러, 스콰미쉬, 썬샤인코스트등이 선전했다. 단독주택은 특히 노스벤쿠버와 포트 코퀴틀람이 좋았다.
FVREB역사상 9월 최고 기록
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는 9월 2,231가구를 팔았고 이 것은 작년 9월보다 66.1%증가한 것이며 올8월보다 9.4%증가한 것이어서 FVREB역사상 9월 최고 기록이라한다. 지난 7,8,9월의 단독주택판매가 전체판매량의 47%를 차지했다고 하니 지금 Fraser Valley부동산의 단독주택은 뜨겁다고 볼수 있다. 팔기에 좋은 기회인만큼 새로 리스팅되는 집들의 수도 많이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032,700로 작년 9월보다 8.7%, 지난달보다 1.3% 늘었으며, 타운홈은 $567,300로 작년 9월보다 4.0%, 지난달보다 1.3% 늘었고 아파트는 $436,900로 작년9월보다 4.7%, 지난달보다 0.1% 증가했다.
Fraser Valley에서는 노스써리, 써리 센트럴, 화이트락, 랭리, 미션등의 단독주택이 특히 선전했고 2017년 피크때의 평균가격을 넘어서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
렌트가 좋을까? 내 집을 사는 것이 좋을까?
집을 구매한다는 것은 “내집”이라는 감성적인 것외에도 개인 경제를 운영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집 값은 치솟고 모기지도 얻기 점점 까다로와지고, 수입은 월세내기도 빠듯하고… 내집구매를 방해하는 여건들이 First Time Home Buyer(생애 첫집구매자)들에게 있어 점점 높아지는 벽으로 보일 수 있다.
렌트대신 집을 구매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 어떤 점이 좋은지 한번 열거해 보았다.
- 정서적으로 내 집에 사는 , 옮기지 않아도 되는 정서적 안정감이 있다.
- 내 마음데로 내집을 장식할 수 있다.
- 주식이나 다른 곳에 투자하면 매년 이익금에 대해 Capital Gains Tax를 내야하지만 집은 아무리 집값이 올라도 갖고 있는 동안에는 그럴 필요가 없고, 내가 거주하는 집일 때는 영구히 Gains Tax를 내지 않아도 된다.
- 장기적으로 보유할수록 재산가치(Asset)가 자라서 큰 목돈이 될수 있다. 물가상승률(Inflation)이 높아질 위험이 있을때 떨어지는 현금의 가치를 보존(hedge)할수 있다.
- 집가치가 처음 살 때보다 많이 높아지면, 은행에 재평가를 요구해 더 많은 모기지를 받아 현금대신 쓸수 있다.
- 살집이 아니라 투자용 주택이면 집가치를 높이는 수리, 재건축등에 드는 비용을 Tax Deduction받을수 있다. Location을 다양화해 투자를 분산(diversify)하는 효과도 볼수 있다.
- 시장이 좋으면 팔아서 큰 차익을 남길 가능성이 있다. 이를 위해 시장공부는 필수다.
렌트를 살면서 남의 모기지를 내주는 것보다 (다운패이만 마련된다면) 나의 모기지를 갚으면서 내 재산을 만들고 키워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전화: 604-868-2047
이메일: conniekim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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