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주, “일부 지역, 28일간 락다운” 강력 조치 (영상)

퀘벡 주, “일부 지역, 28일간 락다운” 강력 조치

치솟는 확진자 수에 퀘벡 주 정부가 몬트리올, 퀘벡시티, 그리고 샤디에헤-아빨라쉬(Chaudière-Appalaches) 지역을 28일 간 락다운하겠다 선언했습니다. 이제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10월 대부분 동안 친구나 가족의 집에 방문할 수 없고, 외식을 할 수도 없습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 주 주지사는 “이제 그레이터 몬트리올, 퀘벡시티, 샤디에헤-아빨라쉬 지역을 레드존 으로 선언한다”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어 유감”이라고 전했습니다.

퀘벡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폭증하는 확진자 수로 인해 입원 환자 및 사망자 수도 급증하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락다운이라는 강력 조치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퀘벡 주는 10월 28일까지 레드존 지역을 락다운 조치를 취하며, 락다운 기간의 새로운 규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집에서 모이는 것 금지 (타인 방문 금지)
• 모든 바(bar), 카지노, 식당은 포장 주문만 가능
•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휴업
• 타인과 2미터 이상 간격 유지. 데모 중 마스크 착용 의무
• 결혼식 및 장례식, 예배 등은 인원 제한 25명
• 미용실, 호텔 등 비즈니스들은 계속 오픈
• 학교 계속 오픈

르고 퀘벡 주 주지사는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비즈니스는 학부모들을 위해 계속해서 열려 있어야 한다”며 락다운 와중에도 비즈니스 문을 닫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퀘벡 주는 지난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750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