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 주, “추가 확진자 수 53 명, 누적 확진자 수 11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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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76회 작성일 20-04-03 19:26본문
BC주 보건 당국이 3일 기준, 추가 확진자가 53명, 사망자 수 4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1174명, 누적 사망자 수 15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 541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 412명, 밴쿠버 아일랜드 74명, 내륙 보건 지역 126명, 북부 보건 지역 21명입니다. 입원 환자는 146명, 중환자는 이중 64명입니다.
추가 사망자 4명 중 3명은 린 밸리 요양원 및 하로 파크 요양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적 완치자 수는 641명입니다.
한편 BC주 보건 당국은 벌금에 관련된 루머에 대해 “BC주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벌금 티켓을 발부한 적이 없다”면서도 “물론 벌금 부과하는 것이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 하지만 단속반을 포함해 정부가 집중하는 것은 벌금 부과가 아니라 코로나19 규제를 알리고,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BC주 정부는 카페 안에 픽업을 위해 대기하던 사람들 간의 거리가 2 m 미만이자, 해당 카페에 경고 조치를 여러 차례 취했고, 이후에도 지켜지지 않자 3일 간 영업 정지를 시킨 바 있습니다. 이때도 벌금은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벌금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해선 “우리가 거리두기를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친구 A 그룹과 모여서 놀다가 친구 B 그룹이랑 모여서 놀고, 그런 또 그 그룹원이 다른 그룹 사람과 모여서 놀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파가 계속 되기 때문에 한집에 살지 않으면 만남을 자제하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야외는 타인과 거리두기도 더 용이하고, 비말도 더 잘 흩어져서 전파 위험이 낮지만, 오히려 실내에서는 가까운 접촉을 많이 하기 때문에 타인의 비말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 위험합니다.
이 때문에 BC주 보건 당국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면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산책을 하는 것은 괜찮다고 시민들에게 알리면서도, “친구들과 만남 등은 소규모여도 자제하시기 바란다. 여러분이 감염되어 오면, 같이 사는 가족들도 감염되는 것”이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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