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연구진, 코로나19 치료 유력 기전 발견... 희망 보인다

UBC가 이끄는 국제 합동 연구진이 코로나19가 감염을 막는 시험약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시험약은 바이러스가 사람을 감염시킬 때 사용하는 세포 문을 막는 기전으로 코로나19 전염을 막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가시 부분에 접촉되는, 인간 세포 표면의 단백질을 중점으로 연구하여 이와 같은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연구진 측은 “이번 연구 결과로 코로나19의 치료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며, 바이러스가 어떻게 혈관과 신장을 감염할 수 있는지, 세포 수준에서 어떤 상호 작용을 일으키는지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여러 연구진 및 회사의 합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UBC 연구진 외에도 토론토, 스웨덴 등지에서 협력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실험실에서 인간 생체 조직을 이용해 이뤄져서, 근시일 내에 치료제 개발은 무리지만, 곧 임상 시험이 유럽에서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연구는 상호검토저널(peer-reviewed journal) 'CELL'에 실렸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