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첫 코로나19 확진자 완치 판정 받아

BC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완치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BC주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 말에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으로 중국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주에 채취한 혈액 표본을 검사한 결과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BC 주 보건 당국 관계자는 “19일 오전, 2차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떴다”며 “지난 주말에 완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남성은 더 이상 격리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편 2번째, 3번째, 그리고 4번째 환자들 역시 예후가 무척 좋으며, 현재로써는 감염 증상이 전혀 없어 며칠 내로 나올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5번째 감염 의심자(30대 여성)이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택 격리 조치가 취해진 상태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BC주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고, 5명만 양성으로 떴다”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가 아닌 플루에 걸려 착각하고 내원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Vancouver Coastal Health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