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건강] 더운 날씨에 악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관리 - 제 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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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의학/건강] 더운 날씨에 악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관리 - 제 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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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27회 작성일 16-09-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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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및 모낭염 관리.png
"더운 날씨에 악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관리 - 제 1 편"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을 생각해 보면, 즐거운 여름이 지나고 뒤따르는 여유 가득한 가을을 통해
사색을 즐기며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긴 여름이 지나고
잠시 스쳐 지나가는 캐나다의 짧은 가을이 개인적으로 참 아쉽습니다.
캐나다 여름의 자외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강도도 높지만
노출 시간이 길어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잠시 쉬는 시간에 거울을 보게 되면
바쁜 활동 중 미처 느끼지 못했던 변화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 글을 빌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주제는,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강한 자외선이나 무더위가 우리 피부에 어떤 후유증들을 남기는지 알아보는 것이며,
후유증 종류를 소아와 성인으로 나누어 되돌릴 수 있는 후유증은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또 되돌리기 힘든 문제는 향후 어떤 방법으로 예방해야 하는지 조언해 드리고자 합니다.
 
 
* 더운 날씨에 나빠지는 피부질환의 종류
 
- 소아와 청소년
  1. 아토피 피부염 (Atopic Dermatitis)
아토피 피부염은 기본적으로 피부 면역 이상으로, 가려움증을 심하게 유발하고
피부 표면의 지방막이 부실하게 되면서 1차 방어벽이 허물어져
외부의 자극이나 감염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더운 날씨에는 이러한 아토피 질환 증상이 많이 나빠질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계절 중 겨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훨씬 나빠진다고 알고 있으나
실상은 여름에 나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의 수와 통계적으로 비슷합니다.
나빠지는 이유는 염증에 나쁜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체온의 상승을 초래함과 동시에
땀을 많이 흘려 습진이 심한 부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료 및 예방법>
물론 치료는 피부과에 빨리 내원하여 더 심해지기 전에 조치가 필요하지만,
급성으로 자외선을 많이 쬐고 들어와 병원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체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종 진정팩 종류, 얼음 찜질, 시원한 환경 모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의외로 찬물로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은 당시에는 시원하긴 하지만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으로는 피부가 좋지 않은 경우는 최대한 자외선과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피하기 힘든 경우 미리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피부의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농가진 피부 감염 질환 (Impetigo, other skin Infections)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 그리고 벌레에 물려 심한 과민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정상인 아이들에 비해 습진 부위에 이차 감염으로 인한 농가진이 무더운 날씨에 흔히 발생합니다.
농가진은 다른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기 쉽고 빠른 속도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치료 및 예방법>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범위가 넓지 않아도 병원에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고
흔히 약국에서 광범위 피부질환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3. 여드름 (acne)
덥고 습한 날씨는 청소년 또는 성인 여드름 환자에게 달갑지 않은 환경입니다.
이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세균의 영향을 많이 받고 화농성 여드름의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사춘기 전후로는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고
이외에도 화장품, 먹는 약이나 음식, 스트레스, 면역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가장 특징적인 병변은 면포(comedone)가 되고
기타 구진, 농포, 농양 등이 심한 정도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
여드름 치료의 으뜸은 피지 조절제의 사용입니다.
피지를 줄여나가면 염증을 일으키는 균의 분포도 줄고 궁극적인 목표인 여드름으로부터 해방되는 첫걸음입니다.
여드름 치료는 현재의 상태를 빠르게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고 자국이나 흉터가 발생되는 예방법이 되며
현재는 많은 치료법이 자국이나 흉터 제거를 위해 개발되어 있습니다.

 

[출처]
DC SKIN & LASER CENTRE
dclasercanada@gmail.com
문의: 604-285-2227 (리치몬드)
       604-249-1220 (코퀴틀람)
홈페이지: http://www.dcskinsolu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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